SGI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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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작년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 추진 계획' 마련에 따라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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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9월 하순부터 국내외 로드쇼를 실시하고 10월 중 수요예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로드쇼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참여해 기업공개(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서,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ICISA(국제신용보험·보증보험협회) 회원사 원수보험료 기준 글로벌 톱4 규모의 보증회사이다.
서울보증보험은 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액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이며,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S&P,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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