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지션 관계없이 토트넘에서 자동 선발 출전'→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할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1년 만에 해트트릭을 재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제외될 수 없는 선수 7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비카리오, 로메로, 판 더 벤, 우도지, 비수마, 매디슨을 토트넘에 필수인 선수로 언급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활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든 중앙에서 선발 출전하든 토트넘에서 자동으로 선발 출전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에서 포지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포지션으로는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 라이트윙, 스트라이커 또는 레프트윙이 소개됐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지만 중앙 공격수로 나선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중앙 공격수로 나선다면 왼쪽 측면 공격수를 놓고 포지션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복귀한다면 히샬리송이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활약하던 웨일스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에 대해 풋볼런던은 '쿨루셉스키는 더 이상 자신의 포지션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오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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