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호, 10월 튀니지·베트남 평가전 일정 확정

박효재 기자 2023. 9. 12. 1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오른쪽).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튀니지(10월 13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베트남(10월 17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첫 상대인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1위인 아프리카의 강호다. 한국(28위)은 지난 두 차례 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다. 2002년 3월 첫 대결에서는 0-0 무승부, 2014년 5월 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튀니지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D조에 속해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프랑스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두 번째 상대 베트남은 FIFA 랭킹이 95위로 한국보다 한참 낮지만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가장 높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17승 5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은 2004년 9월 치른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으로 19년 만에 재대결을 앞뒀다. 협회는 앞서 10월 A매치 상대팀을 알리면서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내년 아시안컵에 대비해 아시아 팀을 상대로 밀집 수비 파훼법을 찾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