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만월경, `제34회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오는 14일 제34회 부산창업박람회에서 선보일 만월경 부스. 만월경 제공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제34회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만월경은 전시 부스를 열고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기프트세트와 공식 굿즈도 공개한다. 이 외에도 최근 출시된 신메뉴를 비롯한 전 메뉴 시음 행사와 포토존,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상담 후 10월까지 가맹 계약을 체결한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 등 창업 지원도 이뤄진다.

만월경은 최근 부산 해운대에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한 부산 1호 직영점을 오픈한 바 있다. 개점 2주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500명을 돌파하며 만월경은 경상권역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윤지은 만월경 공동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상권역 예비 점주님들을 만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예비 창업자에게 전 매장의 월별 매출 데이터를 비롯해 본사가 공급하는 물류 75종의 원가와 본사 이윤을 공개해 오고 있다.

만월경 관계자는 "점주에게 가맹비, 로열티,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홍보비 등을 일체 부과하지 않으며, 본사와 계약하기 전에 변수가 많은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창업에 필요한 최대 비용을 산출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직영점 8곳을 포함해 전국 19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