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하스, 코로나19로 휴식···이승엽 감독 “장기 결장은 아닐듯”[스경X현장]
안승호 기자 2023. 9. 12. 17:40
프로야구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로하스가 코로나19 감염으로 12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로하스가 몸상태에 대해 전하며 “오늘은 집에서 휴식 중이다. 증세가 심한 것은 아니어서 하루 이틀 상태를 보겠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올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44 78안타 14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는 0.787. 타율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출루율 0.340으로 타율 대비 수치가 좋은 데다 장타력에서 강점이 있어 팀공헌도를 높여왔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278 10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3루수 허경민도 손가락이 불편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경기 후반 투입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5강 진입을 위해 스퍼트에 들어간 두산은 매경기 총력전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5위 SSG와 간격은 3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잠실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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