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개막

참가 선수단 및 내빈 단체 사진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개막했다.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부천시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메인 단식, 세컨드 단식, B/C단식 등 단식 3종목과 메인/세컨드 통합 복식, B/C통합 복식 등 복식 2종목,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가 개막한 12일에는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김인옥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백경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소영 부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현덕 수원시장애인테니스협회장, 김영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선수위원장 등 내빈과 참가 선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김인옥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를 통해 우리 생활에 있어서 스포츠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 통합의 교량이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본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 모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 선수 모두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상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 또한 경기 중에는 서로 최고의 예의를 지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깨끗한 태도로 경기에 임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스포츠의 한 마당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참가한 선수 모두 땀 흘려 노력한 만큼 부상 없이 좋은 성과 거두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 ‘기회수도’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로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누리고, 더 고른 기회로 재능있는 선수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환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천시장애인체육회 및 (주)베노, 휠스코리아, (주)로지 등에서 후원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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