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으로 봉사'…취약계층 아동에 줄 선물포장 수원FC 남녀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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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들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발이 아닌 손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 수원FC위민은 12일 권선구 서둔동 소재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조손·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의류, 생필품 등 선물포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나겸 얀코 이사장은 "아동의류 재순환 활동에 의류 재분류와 정리, 포장 등 많은 손길이 필요한데, 수원FC 선수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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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프로축구 선수들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발이 아닌 손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 수원FC위민은 12일 권선구 서둔동 소재 얀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조손·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의류, 생필품 등 선물포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얀코는 환경부 최초로 아동복 리사이클(순환) 사업 승인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봉사활동에는 최순호 수원FC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오인표·박철우·김주엽·김규형·박병현 남자 선수와 수원FC위민 어희진, 지선미, 최소미, 이유진, 이영서 여자선수들이 참여했다.
얀코는 조손·한부모 가정 아동들을 위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아동의류 등 생필품을 선물 상자에 담아 30여가구에 보내는데, 이날 선수단원들이 나서 힘을 보탠 것이다.
정나겸 얀코 이사장은 "아동의류 재순환 활동에 의류 재분류와 정리, 포장 등 많은 손길이 필요한데, 수원FC 선수들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 수원FC위민은 지역사회 연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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