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찐친 ‘예능 듀오’ 안정환 X 김남일... ‘축구계 아이돌’로 배우 뺨치던 그 시절

성보람 2023. 9.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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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는 축구 백점, 외모도 백점인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 같은 두 사람이 있었다.

대표팀 시절 같은 방을 썼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추억을 공유했다는 그들.

그 시절,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어느덧 중년이 되어버린 '2002 월드컵의 아이돌', 그들이 예능으로 얼굴을 비춰주는 것은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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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안정환(오른쪽)이 훈련후 스트레칭을 하며 김남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성보람기자] 2002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는 축구 백점, 외모도 백점인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 같은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아직도 스포츠계의 역대급 비주얼로 회자되곤 한다.

이 전설적인 인물들은 바로 최근 예능 프로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서 티격태격 찐친 캐미를 보여주고 있는 안정환과 김남일이다.

출처ㅣtvN


대표팀 시절 같은 방을 썼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추억을 공유했다는 그들. 방송에 함께 출연 중인 박항서는 두 사람이 투덜투덜하고 싸우는 것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끈끈할 것이라 말한다.

현역 시절 축구계 간판 꽃미모로 이름을 날렸던 안정환과 김남일. 그 시절,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2002년 훈련 중인 김남일(왼쪽)과 안정환 사진ㅣ최승섭기자


2002년 6월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훈련 도중 휴식을 취하는 김남일과 안정환. 스포츠서울DB


2002년 6월 월드컵 축구 본선 3~4위전 한국-터키전에서 4위에 머물러 아쉬워하는 안정환과 김남일. 스포츠서울DB


2004년 3월 몰디브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조 2차전을 앞두고 파주 NFC에 다시 뭉친 안정환. 김남일. 사진ㅣ배우근기자


2004년 4월 파라과이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남일, 안정환, 유상철(왼쪽부터)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ㅣ박진업기자


2006년 1월 훈련 중인 안정환(위)과 김남일. 스포츠서울DB


2008년 6월 안정환이 러닝 도중 김남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2010년 5월 축구 국가대표 한국과 일본 평가전.이운재,안정환,김남일(왼쪽부터). 스포츠서울DB.


2010년 6월 (왼쪽부터)차두리, 이동국, 김남일, 안정환이 체력 훈련 도중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2010년 6월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안정환(오른쪽)과 김남일이 볼을 이용한 유연성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2010년 6월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경기 후 (왼쪽부터) 안정환,박지성,김남일이 이야기를 하며 운동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ㅣ최승섭기자


어느덧 중년이 되어버린 ‘2002 월드컵의 아이돌’, 그들이 예능으로 얼굴을 비춰주는 것은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도 유쾌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sungb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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