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가을비'…낮 최고 29도

류원혜 기자 2023. 9.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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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9시부터 서쪽지방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12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21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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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수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9시부터 서쪽지방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12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20~60mm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10~40mm 등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21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8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며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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