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HJ중공업, 수산물 소비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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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HJ중공업이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기술보증기금과 첫 번째 수산물 소비 활성화 동참 MOU에 이어 두번째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나라 최초 철강 조선사인 HJ중공업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노력에 같이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동참이 오염수 방류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어업인과 수산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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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HJ중공업이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8일 기술보증기금과 첫 번째 수산물 소비 활성화 동참 MOU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협약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수산물 구매와 이용을 통한 수산업계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HJ중공업이 이에 역할을 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HJ중공업은 앞으로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식당 이용 시 수산물을 애용하기로 했다. HJ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2000명에 달하며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행사 기념품·선물 등을 구매할 때 수산제품을 활용하며 각종 수산물 할인행사를 직장 내에 적극 홍보해 행사참여를 유도하고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같이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해수청에서 제작한 공유수면 점용·사용 안내 리플릿을 배포해 업무처리 기준·절차를 제공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및 부패 유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나라 최초 철강 조선사인 HJ중공업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노력에 같이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동참이 오염수 방류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어업인과 수산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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