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신태인농협, ‘농업인 100세 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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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이 11일 지역 내 조합원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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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이 11일 지역 내 조합원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을 개최했다.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 지역 8개 농·축협 조합장, NH농협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임경수),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철수), 남매안경원(대표 박점군)이 지역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시작한 ‘농업인 100세 버스’가 이번엔 신태인농협을 찾았다.
농업인 100세 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안경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복지증진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 정읍아산병원 의료진은 혈압, X-ray, 심전도 등 건강검진과 진료를 했으며, 정읍시보건소 건강재활과에서는 구강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제공했다. 정읍 남매안경원에서는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와 시력교정용 안경을 제공했다.
한 조합원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휘종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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