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 교류·소통의 장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장도민 기자 2023. 9.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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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2007년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3박 4일간(9월12~15일)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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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 주제로 12~15일 제주서 개최
이명박 前대통령 기조연설, 이영 중기부 장관 특별강연 등 눈길
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리고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장도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2007년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3박 4일간(9월12~15일)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박 제17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개최를 축하하며 기조연설을 맡았다.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주제로 이영 중기부 장관이 개막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제주 롯데호텔에 도착해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기업승계 제도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들이 하나 둘 해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규제개혁 성과로써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회의에 △산업단지 입주규제 개선(네거티브 방식 전환 통한 입주 업종 확대 등) △화평법·화관법 개정 △외국인력 쿼터 및 고용한도 확대 등 중소기업계 건의과제가 반영된 것을 언급하며 현 경제상황에 맞는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계속해서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3.9.1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한편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사의집(제주 서귀포시)과 제남아동센터(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이끌어 왔으며, 수준 높은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지식 공유하는 포럼으로 평가된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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