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석리, 도내 유일 해수부 '우수 어촌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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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부터 전국 204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 어촌계 공모에서 북구 송라면 방석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송라면 방석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신규 어촌 계원 유치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우수 어촌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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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업비 1억 지원 받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부터 전국 2044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 어촌계 공모에서 북구 송라면 방석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모는 어족자원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소멸해 가는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송라면 방석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신규 어촌 계원 유치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우수 어촌계에 선정됐다.
이에 방석리는 어촌계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매 등을 위한 발전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송라면 방석리 어촌계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 계원 가입 제한 조항을 철폐하고,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한 마을 홍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서 지난 2019년 ‘해수부 귀어귀촌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1년에도 어촌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상생하는 우수사례로 ‘漁울림 마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어촌뉴딜 사업 유치에 성공하고 어항 시설 정비와 체험 휴양마을센터 조성 등을 통해 마을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선진 어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철영 시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촌 고령화에 따른 소멸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귀어·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공동체 문화를 구성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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