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은 버릴 게 없네" 김진태 지사 곤충산업단지 예정지 점검

이해용 2023. 9.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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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는 12일 곤충산업 거점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현장을 점검했다.

도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김 지사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과 동시에 우리 도가 한 단계 더 진보한 미래 대응산업인 곤충산업의 종주 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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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양리 일원에 곤충산업 거점 단지 내년 착공, 2025년 준공
누에 사육시설 살펴보는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는 12일 곤충산업 거점단지로 조성할 예정인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곤충 자원화시설을 살펴보고, 농산물원종장의 누에 사육시설과 곤충 정보통신기술(ICT) 사육 시스템을 둘러봤다.

도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1476번지 일원 2만8천824㎡에 첨단 곤충 생산 및 가공·유통 지원 거점시설을 마련하는 것으로 내년에 착공,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김 지사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과 동시에 우리 도가 한 단계 더 진보한 미래 대응산업인 곤충산업의 종주 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곤충의 단백질은 식용으로, 기름은 식품으로 쓰고 부산물은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다"며 "곤충은 버릴 게 없다. 곤충산업이 효자산업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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