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수사 전문 베테랑' 책임수사관 2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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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찰 수사관 자격 중에서 최상위 등급인 책임수사관 25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임수사관은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수사경력 10년 이상의 전임수사관 중에서 선발된다.
책임수사관은 지난 2020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 올해 5회째 선발로, 현재까지 수사(84명)·형사(105명)·사이버(14명) 등 3개 분야에서 총 203명(중복 8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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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찰 수사관 자격 중에서 최상위 등급인 책임수사관 25명을 신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책임수사관은 수사 분야 13명, 형사 분야 10명, 사이버 분야는 2명이다.
계급별로는 경정(경찰서 과장급) 7명, 경감(지구대장·경찰서 팀장급) 7명, 경위(파출소장·경찰서 계장급) 11명이다.
경찰청·시도청 소속이 11명, 경찰서 소속이 14명이다.
이들은 해당 시도청 직접 수사부서 및 경찰서 수사부서 과·팀장 등 주요 보직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수사관 자격관리제는 계급에서 벗어나 역량과 경력 중심으로 자질 있는 예비수사관을 수사지휘자로 성장시키자는 취지로 설계된 제도다. '예비→일반→전임→책임' 4단계로 나뉜다.
수사부서 전입 전인 예비수사관 및 일반수사관은 매년 형사법 시험 등을 통해, 전임 수사관은 수사 경력 7년 이상자가 심사를 거쳐 뽑힌다.
책임수사관은 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수사경력 10년 이상의 전임수사관 중에서 선발된다.
책임수사관은 지난 2020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 올해 5회째 선발로, 현재까지 수사(84명)·형사(105명)·사이버(14명) 등 3개 분야에서 총 203명(중복 8명)이 뽑혔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수사관 스스로 수사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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