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공항 출입국 관리 전담조직 법무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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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최근 법무부에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인력 보강과 청주국제공항 출장소 설치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과 태국 등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 중이지만 아직까지 출입국 외국인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이나 기구가 없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제선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청주공항 출장소 설치와 함께 최소 27명이 상주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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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조직 없는 24시간 국제공항 청주와 양양 뿐
국제선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위해 시급
법무부 "내년 조직개편 때 검토"
충청북도가 최근 법무부에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인력 보강과 청주국제공항 출장소 설치를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청주공항은 베트남과 태국 등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 중이지만 아직까지 출입국 외국인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이나 기구가 없다.
현재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원들이 교대로 출장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24시간 운영 중인 국내 8곳의 국제공항 가운데 전담 조직이 없는 곳은 청주공항과 양양공항 뿐이다.
특히 현재 42명의 불과한 사무소 직원들은 공항 출입국 관리 뿐만 아니라 도내 거주하는 6만 명 가량의 외국인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제선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청주공항 출장소 설치와 함께 최소 27명이 상주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법무부가 수요 등을 감안해 내년 조직개편 때는 출장소 설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조속히 전담 조직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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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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