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재단 이사장 아내, 자녀 '벌 청소'에 교사 신고...무혐의 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가, 초등학생 자녀에게 '벌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한 사립초등학교 교사 A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사전에 합의한 학급 규칙에 따라 숙제를 잘 해오지 않은 학생에게 학급 일부를 청소하는 벌을 줬는데, B 씨는 자신의 아이가 이런 벌을 받자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가, 초등학생 자녀에게 '벌 청소'를 시켰다는 이유로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최근 한 사립초등학교 교사 A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아도 검찰에 송치해야 합니다.
A 씨는 사전에 합의한 학급 규칙에 따라 숙제를 잘 해오지 않은 학생에게 학급 일부를 청소하는 벌을 줬는데, B 씨는 자신의 아이가 이런 벌을 받자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B 씨는 서울에 3개 학교를 소유한 사학재단 이사장의 아내입니다.
B 씨는 또, 학교폭력 신고전화인 117과 학교 교장, 국민신문고 등에도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안 갚으면 나체 합성 사진 협박"...'4천% 폭리' 불법대부 조직 검거
- [단독] 람보르기니 타고 흉기 위협 30대...마약 3종 양성
- 산업인력공단 엉터리 시험 관리 확인...최소 7번 '사고'
- 뜻밖의 자수...술에 취해 경찰서에 주차한 이 사람 [지금이뉴스]
- 홍콩서 라이브방송 도중 성추행당한 한국인...현지 경찰 수사중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