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레드와인 강이 흐른다”…포르투갈서 저장고 터져 220만리터 ‘콸콸’

서다은 2023. 9.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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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저장고가 폭발해 레드와인이 마을을 따라 강처럼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인 상로렌수 두바이로에서 한 양조장의 와인저장고 2개가 터졌다.

거리로 터져 나온 레드와인들이 언덕길을 따라 강물처럼 굽이치는 모습은 한 행인이 촬영해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 담겼다.

현장에 출동한 현지 소방당국은 와인의 흐름을 막고 인근 벌판으로 물길을 유도해 대규모 오염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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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구 트위터) 캡처
 
와인저장고가 폭발해 레드와인이 마을을 따라 강처럼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인 상로렌수 두바이로에서 한 양조장의 와인저장고 2개가 터졌다.

거리로 터져 나온 레드와인들이 언덕길을 따라 강물처럼 굽이치는 모습은 한 행인이 촬영해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 담겼다.

현지 언론들은 쏟아진 와인의 양이 올림픽 수영장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많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현지 소방당국은 와인의 흐름을 막고 인근 벌판으로 물길을 유도해 대규모 오염을 막았다. 당국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양조장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및 정화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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