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0월 A매치 확정…13일 서울서 튀니지, 17일 수원서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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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앞서 KFA는 10월 A매치 첫 경기를 튀니지와 치르기로 공식 발표했으며, 두 번째 상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줌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과의 맞대결을 시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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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오는 10월17일 열릴 A매치 상대를 베트남으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이로써 10월 A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각각 치른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라고 발표했다.
앞서 KFA는 10월 A매치 첫 경기를 튀니지와 치르기로 공식 발표했으며, 두 번째 상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줌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과의 맞대결을 시사했던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은 지금껏 튀니지를 2번 상대했고 2002년 0-0 무승부, 2014년 0-1로 패하는 등 아직 승리와 득점이 없다.
베트남과는 24전 17승5무2패로 우위에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19년 전인 2004년으로, 당시 이동국과 이천수의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9월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5경기 동안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한국은 이 경기를 통해 첫 승리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후 국내에서 10월 A매치 두 경기를 치른 뒤, 11월16일과 21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소화하는 것으로 2023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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