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문화 공유"…김포 세계인큰잔치 17일 개최

정일형 기자 2023. 9.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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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17일 오후 1~6시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김포에 사는 우리'라는 주제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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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세계인큰잔치 포스터.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17일 오후 1~6시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김포에 사는 우리'라는 주제로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1~4시 세계 15개국의 문화체험, 음식체험 및 세계차 시음, 기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다국적 김포시민의 가두행진을 시작으로 전 KBS 간판 아나운서 김현욱씨가 사회를 맡아 기념식 및 세계 댄스 페스티발이 열린다.

또 국악인 양은별 축하무대를 비롯해 ▲다국적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 ▲판타스마코리아, 쿨레칸 등 세계 8개국 화려한 댄스 공연과 함께 김크림의 디제잉 등이 준비돼 있다.

최신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축제에선 다문화 가족, 내외국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7월 말 기준 김포시 인구는 50만7351명인데 이 중 등록외국인은 김포시 인구 4.2%에 달하는 2만1229명이다. 김포시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지원정책 개발로 다문화-상호문화도시로서 김포시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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