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승만 초대 대통령, 자유대한민국 초석 다진 분"

박정선 기자 2023. 9.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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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부에 나선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분"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측이 12일 공개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 국민성금 참여 편지'를 통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께서는 과도 있지만, 그래도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우뚝 솟아 있게끔 그 초석을 단단히 다져 놓으신 분을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그분 덕분에 우리 가족도 자유대한민국의 품 안에서 잘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자유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의 고마움을 외면할 수 없어 건립 모금에 선뜻 참여해야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적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께서는 재임 중 잘못하신 것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와 국민을 위해 잘하신 것들도 많다고 본다"는 이영애는 "잘못한 것만 비난하며 국민들을갈등하게 만드는 것보다, 잘한 것을 칭찬하며 화합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평안하고 좋은 나라에서 살게 되지 않을까 소망해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영애는 "저희 가족은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재단에도 그분들의 고마움을 기리며 후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7월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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