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7.5t 범종 제작 추진…"주민 화합 도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제야의 종' 타종 등에 사용할 범종 제작을 추진한다.
군은 내년 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괴산읍 서부리 소재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 잔디밭에 종각과 범종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제야의 종 타종식을 군청 인근 사찰에서 진행했는데, 이곳에서 더는 행사를 같이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범종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제야의 종' 타종 등에 사용할 범종 제작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괴산 종각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의뢰한 데 이어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내년 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괴산읍 서부리 소재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공원' 잔디밭에 종각과 범종을 설치할 계획이다.
범종 무게는 내년 건립을 기념해 2천24관으로 정했다. 1관은 3.75㎏으로, 총 7.59t에 이를 전망이다.
범종 제작 비용 7억원은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 기금으로 충당하고, 종각 설치비 9억원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제야의 종 타종식을 군청 인근 사찰에서 진행했는데, 이곳에서 더는 행사를 같이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범종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타종식이 사찰에서 진행되다 보니 신도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 경향도 있다"면서 "새로운 범종 제작을 통해 군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민망한데 무슨…"…김영선도 출석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