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삶 한 자리에' 지속가능발전대회 13~15일 순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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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10년 만에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송경환 상임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해 사람과, 삶, 생태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고 공동의 추진 과제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순천의 힘'을 전국의 많은 기관과 단체, 활동가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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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참여…프로그램 '다양'
순천시 특별세션 마련…'패시브하우스' 기술 등 공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10년 만에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생태적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15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2023년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산업의 성장과 혁신 활성화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기후변화와 대응 △평화정의포용 △지구촌 협력 강화이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년 대회의 키워드를 결정한다.
올해는 특히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환경부 소관에서 국무조정실로 이전돼 실시되는 첫 번째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2021년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하고 2022년 1월 4일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제정됐으며, 2022년 7월 5일 시행됐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 환경 위기 극복을 추구함으로써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지방 나아가 인류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가SDGs 점검과 확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공유와 지속가능발전 활동가가 교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기념식과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1회~25회 대회의 역사를 살펴보는 영상, 지속가능발전 이행 국민행동 선언,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 사례 발표, 부대행사로 체험 및 홍보 부스, 노플라스틱 버스킹, 자원순환 패션쇼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순천시 특별 세션도 마련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셋째 날인 15일 순천시는 패시브하우스 기술과 지속가능한 농업 포럼을 개최한다. 순천시는 기후변화와 저탄소 농업의 국제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써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적용한 패시브팜을 제안할 예정이다.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송경환 상임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해 사람과, 삶, 생태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되고 공동의 추진 과제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순천의 힘'을 전국의 많은 기관과 단체, 활동가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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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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