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 속도 낸다…지원 법안 국토위 교통소위 통과

정동만 의원 대표발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

정동만 국민의힘 국회의원(정동만 의원실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가덕도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안들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 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사업을 전담할 건설공단의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단의 설립 근거를 담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 심사 끝에 교통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도 이날 교통소위를 통과했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기본계획 수립 시 제한표면 높이를 넘어선 장애물 중 존치할 것을 검토하고 존치장애물 현황을 기본계획에 포함해 고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소위를 통과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까지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고 관련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중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출범시켜 신공항이 조속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