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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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14회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코로나 19 이후 2020년부터 언택트로 생명사랑밤길걷기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대면을 경우 19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오후 7-10시까지, 비대면은 14-26일까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코스선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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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금 2만 원…청소년 300명 선착순 무료참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제14회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코로나 19 이후 2020년부터 언택트로 생명사랑밤길걷기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대면을 경우 19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오후 7-10시까지, 비대면은 14-26일까지 원하는 곳 어디서나 코스선정으로 진행된다.
대전생명의전화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명사랑 밥길걷기 참여자를 선착순 1000명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7.1㎞, 11.1㎞ 중 거리를 택할 수 있다. 각 거리는 대한민국 인구 10만 명당 청소년 자살률 7.1명, OECD 평균 10만 명당 자살률 11.1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후원금은 2만 원이고, 청소년 300명 선착순 무료참가가 가능하다. 인증기간 동안 인증사진과 미션수행 후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주면 심사를 거쳐 1365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자는 1만 3352명으로 하루에 약 3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고립, 경기침체로 인해 우울감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대전생명의전화의 설명이다.
대전생명의전화 관계자는 "대전시는 고립의 위험이 있는 지역내 1인 가구 증가율과 청소년 자살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명사랑밤길걷기 대전에는 노은정형외과, 에스앤케이병원, 서울영상의학과, 한밭교회, 한밭제일장로교회,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그루앤컴퍼니, 카이스트, 레슨북에서 후원·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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