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단하라”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 기습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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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단체 소속 활동가 등이 12일 삼척시 근덕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여 공사가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이들은 이날 삼척시 근덕면 석탄화력발전소 입구에 사다리를 설치, '포스코와 정부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화석연료 종식(End Fossil Fuels)'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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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단체 소속 활동가 등이 12일 삼척시 근덕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여 공사가 2시간 가량 중단됐다. 이들은 이날 삼척시 근덕면 석탄화력발전소 입구에 사다리를 설치, ‘포스코와 정부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하라’, ‘화석연료 종식(End Fossil Fuels)’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고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2시간 정도 공사장 입구를 막는 기습 시위를 벌인 뒤 경찰에 강제 연행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업자와 정부에 아무리 공사 중단을 요구해도 묵묵부답이므로, 시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게 됐다”며 “이날 행동은 위기를 가속화하는 화석연료를 향한 길을 막고, 오염자에게 책임을 물으며 기후정의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드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위는 기후정의동맹과 공주60플러스기후행동, 녹색연합,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청년기후긴급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7개 기후환경단체 공동으로 진행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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