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佛붙나, 또! 獨깨지나
내일(13일 수요일) 새벽, 독일과 프랑스의 축구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최근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내고 있다. 프랑스는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5연승을 질주하고 있지만, 독일은 3연패와 함께 한지 플릭 감독을 경질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플릭은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경질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례적으로 감독 경질을 선택한 독일이 승승장구 중인 프랑스를 상대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유로 2024 예선을 따로 치르지 않아도 되는 개최국 독일은 무승 흐름을 끊어야 한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독일은 최근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이 없는 프랑스를 만난다.
독일은 최근 다섯 번의 친선경기에서 벨기에와 우크라이나,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을 만나 1무 4패를 기록했고, 특히 직전 일본전에는 1대 4로 패배한 만큼 공격과 수비 모두 살아나야 한다. 일본전 4실점 모두 좌측 수비가 무너지며 허용했기에 니코 슐러터벡과 로빈 고젠스 등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00년대 초반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디 푈러 단장이 공석이 된 감독 자리를 대신 채울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예선 5연승으로 B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동시에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뽐내는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4골 2도움을 기록,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지만 마르쿠스 튀람과 랜달 콜로 무아니가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5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 중인 프랑스가 독일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내일(13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에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친선경기도 진행된다.
스코틀랜드는 5연승을 거두며 유로 2024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고, 잉글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뜨거운 화력을 과시 중이다. 양 팀 모두 최근 성적이 좋은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스코틀랜드 대 잉글랜드 경기는 내일(13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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