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이랜드 유솔·파뮤·삼양사 어바웃미 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패션·뷰티 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이랜드글로벌 주니어 캐주얼 브랜드 유솔은 '뉴 프레피룩'을 메인 콘셉트로 한 가을 신학기 컬렉션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는 '뤼미에르 바이탈C'를 앞세워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선다. 삼양사 어바웃미는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 피부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

ⓒ이랜드

◆ 이랜드 유솔, 신학기 맞이 가을 신상 출시

이랜드글로벌 주니어 캐주얼 브랜드 유솔은 '뉴 프레피룩'을 메인 콘셉트로 한 가을 신학기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가을 무드를 담은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를 기반으로 캐주얼한 맨투맨, 후드티, 데님, 스커트류까지 일상 속 다양한 프레피룩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은 ▲밑단 밴딩 반오픈 맨투맨 ▲배색 후드 맨투맨 ▲크롭 후드 티셔츠 ▲꽈배기 니트 베스트 ▲카고 세미 와이드 데님 ▲언페이드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캠퍼스 스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최근 몇 년 동안 패션업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Y2K 메가 트렌드를 반영해 ▲카고 세미 와이드 데님 ▲면 카고 팬츠 등 카고 팬츠류 ▲크롭 후드티 ▲크롭 레이어드 조거 셋업 등 크롭 상의류를 추가로 출시했다.

ⓒ파뮤

◆ 파뮤, 본격 국내 마케팅 나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는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나선다. 2015년 론칭한 파뮤는 2018년 일본 코스메키친(CosmeKitchen) 입점 이후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홍콩, 베트남, 태국 등에서 계약을 진행하며 지난 2021년 글로벌 누적판매 3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022년에는 글로벌 코스메틱 어워드 45관왕을 달성하고 일본 라인 기프트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인기에 힘입어 세계 10대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뉴욕 버그도프 굿맨에 2017년 입점 이후 현재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니먼마커스와 입점을 논의 중이다.

파뮤의 베스트셀러 '뤼미에르 바이탈C'는 2017년 국내 시코르 첫 입점 이후 세럼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바이탈 C는 비타민 C 유도체와 식물 복합체를 블랜딩한 새틴 질감의 세럼이다. 히알루론산, 판테놀, 나이아신마이드 등을 함유했다.

파뮤 정시내 대표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실감해 자랑스럽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사

◆ 삼양사 어바웃미,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 출시

삼양사(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인 어바웃미는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 피부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을 출시했다.

제품 핵심 원료는 쌀겨(미강)로, 현미를 백미로 도정하는 과정에서 약 7% 밖에 나오지 않지만 쌀 영양분의 95%를 함유한 속겨(곡식의 겉겨가 벗겨진 뒤 나오는 고운 겨)다. 이번 신제품에는 쌀겨추출물을 증류한 '쌀겨수'와 쌀겨를 정제해 만든 '쌀겨 오일'이 함유됐다.

쌀 막걸리 클렌징 오일은 블랙헤드, 피지, 각질 등 오일 성분에 잘 녹는 피부 노폐물을 제거에 도움을 준다. 실제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피지 136.74%, 모공 속 노폐물 85.67%, 각질 66.95%, 블랙헤드 21.85%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 뷰티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소재인 '쌀 지게미 추출물'도 활용했다. 특히 청주를 양조하고 남은 100% 천연 유래의 쌀 지게미(주박)을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특징과 피부 케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어바웃미 쌀 막걸리 라인 제품 중에서는 이번 제품에 처음으로 쌀 지게미가 함유됐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