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진국 향해!”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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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각 종목 선수단 등 10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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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선수단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17개 시도체육회 관계자, 각 종목 선수단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 장관이 대신 읽은 격려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1년 연기된 어려움을 국민들께 감동을 드리고자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냈다"며 "국민들과 마음으로 함께 뛰며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윤 선수단장은 "국민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메달 색깔로만 정의되지 않기를 바라며 국민들께서도 선수들의 후회 없는 노력을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이번 대회에서 비인기, 비인지 종목들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 중국 저장성 성도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시작해 10월 8일 폐막한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140명을 파견해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한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들은 종목 일정에 따라 순차로 중국으로 출국하며 본진은 20일 항저우행 비행기에 오른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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