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회 추경 6865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안성수 기자 2023. 9.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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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인 6865억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3000만원, 옥천 대천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3억4000만원, 전략작물직불제 1억9000만원을 편성해 농촌활성화를 도모한다.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10억6000만원, 올해 공모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40억원을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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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촌활성화 초점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인 6865억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정예산인 6505억원보다 360억원(5.54%)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88억원 늘어난 6028억원, 특별회계는 72억원 늘어난 837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7억원, 국도비보조금 78억원, 세외수입 29억원 등을 주요재원으로 활용했다.

1회 추경 예산 편성 이후 지방교부세, 순세계잉여금 정산분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에 2억원, 동이농공단지기반시설 정비공사 외 4건에 26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청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3000만원, 옥천 대천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3억4000만원, 전략작물직불제 1억9000만원을 편성해 농촌활성화를 도모한다.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10억6000만원, 올해 공모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40억원을 편성한다.

민원이 많았던 삼청리 주택건설현장 복구공사에 3억원, 신기리 도시계획 도로 개설공사에 2억원을 투입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 재정에 초점을 맞춘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13~19일 열리는 제30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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