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위협"…우리마트 사천점 개점에 지역 소상공인 반발

박정헌 2023. 9.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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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우리마트가 들어서기로 하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 진주·사천 중소유통 물류 협의회'는 1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에 우리마트가 개점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천 정동면에서 우리마트 사천점이 조만간 영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트 입점 시 기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존과 존립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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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트 사천점 반대 기자회견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에 우리마트가 들어서기로 하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남 진주·사천 중소유통 물류 협의회'는 1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에 우리마트가 개점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천 정동면에서 우리마트 사천점이 조만간 영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트 입점 시 기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존과 존립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마트는 소규모 도시까지 진출하며 지역 상권을 독점하고자 하는 악의적 행태를 보인다"며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에 역행하는 처사로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마트 사천점의 영업 준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사천시에 요구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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