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항생제 내성 저감 지혜 모은다"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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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해 글로벌 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은다.
식약처는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원헬스적 접근과 노력'이라는 주제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GCFA)'를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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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해 글로벌 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은다.
식약처는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원헬스적 접근과 노력’이라는 주제로 ‘제3차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국제콘퍼런스(GCFA)’를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국제적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여 ‘원헬스(One Health)’ 개념에 기반한 효율적인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2일간 4개의 주제로 국내·외 항생제 내성 전문가들이 총 13개의 강연을 진행하고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해 국가별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등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 콘퍼런스에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유럽식품안전청(EFSA),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하여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첫째날에는 ‘동물, 사람 그리고 식품에서의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노력과 현황’이라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용호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WHO, FAO 등 국제기구의 노력 △식품, 인체, 환경 등 항생제 내성 실태 현황과 저감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항생제 내성 저감 및 분석·추적 최신 기술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몽골, 네팔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의 실천을 유도하고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최소화와 확산 방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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