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저폐수 불법 해상 배출 선박 적발

조근영 2023. 9.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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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12일 항내에 고의로 폐유를 배출한 혐의로 부산선적 300t급 준설작업선 A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오염상태 확인 및 긴급 방제작업을 마친 후 신고 내용을 토대로 행위 선박을 추적, A호를 적발했다.

해경은 A호 기관장으로부터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선박 기관실에 물이 섞인 폐유 약 550ℓ를 이동식 펌프를 이용해 약 10분간 해상에 고의로 배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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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청사 [목포해경]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2일 항내에 고의로 폐유를 배출한 혐의로 부산선적 300t급 준설작업선 A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7시 33분께 목포 신항만 부두 인근 해상에 기름 냄새가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해양오염상태 확인 및 긴급 방제작업을 마친 후 신고 내용을 토대로 행위 선박을 추적, A호를 적발했다.

해경은 A호 기관장으로부터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선박 기관실에 물이 섞인 폐유 약 550ℓ를 이동식 펌프를 이용해 약 10분간 해상에 고의로 배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폐수 불법 배출 등 해양 오염행위 단속과 함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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