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길 건너던 60대 뺑소니 사고로 숨져…유력 용의차량 발견(종합)

강태현 2023. 9.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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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2시 21분께 강원 삼척시 성북동 한 도로에서 A(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신고 10여분 전 A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시간대 통행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유력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또 1차 사고 이후 쓰러진 A씨 위로 차를 타고 그대로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 1명을 대상으로 경위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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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고 추정 운전자도 조사…경찰, 증거 수집 후 신병 처리
사람 치고 도주ㆍ뺑소니(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삼척=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12일 오전 2시 21분께 강원 삼척시 성북동 한 도로에서 A(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신고 10여분 전 A씨가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인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시간대 통행 차량을 추적한 경찰은 유력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또 1차 사고 이후 쓰러진 A씨 위로 차를 타고 그대로 지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운전자 1명을 대상으로 경위 등을 조사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횡단보도나 인도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감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한 뒤 이들 운전자에 대한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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