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자체 최초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 발행

경남=임승제 기자 2023. 9.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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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12일 창원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추석을 앞둔 수산물 소상공인들의 큰 타격을 우려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창원 수산물 모바일 누비전은 정부에서 발행한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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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9시·11시, 2회 모바일 전용 누비전 발행
15% 할인 혜택, 관내 전통시장 수산물업계서 사용
정부 수산물 제로페이와 병행 가능
창원특례시 모바일 상품권 포스터./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12일 창원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추석을 앞둔 수산물 소상공인들의 큰 타격을 우려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 발행은 정부를 제외하곤 지자체로선 창원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추석이 하반기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권·1만원권·5만원권·20만원권 네 종류로 제공된다.

이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살 수 있다.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20만원권은 17만원, 5만원권은 4만 2500원, 1만원권은 8500원에 살 수 있고 개인당 최대 2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29곳 전통시장 내 497곳 수산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는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알림 마당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수산물 가맹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로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창원 수산물 모바일 누비전은 정부에서 발행한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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