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필승 결의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대한민국 선수단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선수단과 종목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이기흥 체육회장의 결단사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를 박보균 장관이 대독했고,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최윤 선수단장이 답사를 했다. 이어 이기흥 체육회장은 최윤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서 국가대표로서 스포츠 외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현지에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결단사를 했다.
최윤 단장은 답사에서 “우리 선수단은 1년 연기에 따른 위기에서도 훈련에 매진했다. 국민께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마음을 전하신 만큼 종목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개막해 10월 8일까지 열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 최대 금메달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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