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청렴윤리경영 재인정…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갱신

정보통신기획평가원도 갱신 이어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12일 부설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연구재단은 지난 2020년 ISO 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거쳐 인증 자격을 유지해 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공기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을 도입해 전사적인 부패리스크 평가를 진행했고 전 직원의 부패리스크 경감조치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강력한 청렴의지 실천으로 인증갱신에 성공했다.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은 반부패 규범에 부합하는 청렴윤리 경영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부패위험을 예방·탐지·개선토도록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발해 공공기관에 배포한 프로그램이다.

또 재단은 지난 3월 청렴선포식 이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반부패 및 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재단 강성식 상임감사는 "갱신 심사를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 기관의 부패리스크를 줄여 나가겠다"면서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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