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생명 존중 교육"…농식품부, 동물사랑배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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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동물보호·복지 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동물사랑배움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동물별 특징 파악, 표정 등을 통한 동물의 감정 알기(1·2학년) △주변 동물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의 개념과 종류, 동물복지와 유기 동물(3·4학년) △동물보호법의 기초, 농장 동물복지, 펫티켓, 유기 동물의 이해(5·6학년)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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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동물보호·복지 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동물사랑배움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초등학교 수업은 전국 41개교에서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서 진행한다. 어린이집은 정부세종청사 내 4개소에서 9월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은 학년·나이에 맞춰 다른 내용으로 실시된다. 어린이집은 학급별 두 차례, 초등학교는 세 차례 진행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생명 존중, 반려동물의 이해, 기본 펫티켓 등을 교육한다. 교육견과 인사하기·쓰다듬기 등을 체험하는 '교감 활동'도 병행한다. 교감 활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훈련된 교육견 및 교감치유사를 섭외해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동물별 특징 파악, 표정 등을 통한 동물의 감정 알기(1·2학년) △주변 동물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의 개념과 종류, 동물복지와 유기 동물(3·4학년) △동물보호법의 기초, 농장 동물복지, 펫티켓, 유기 동물의 이해(5·6학년) 등을 교육한다.
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과정 내 장난감 만들기,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시켰다. 학급별로 한 차례씩 교육견과의 교감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동물보호와 복지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과 혹시 모를 개 물림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교육을 마련했다.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이 동물에 대해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로서 우리나라의 동물보호·복지 의식을 높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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