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상대하는 SSG, 최지훈 빼고 전원 우타자 배치[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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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하는 SSG 랜더스가 1번타자 한명 빼고 전원 우타자를 배치했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벤자민)를 고려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최지훈과 김강민(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으로 클린업이 배치됐다.
또 박성한 대신 주전 유격수는 6번타자 김성현이 맡고, 오태곤(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까지 모두 우타자들이 하위 타순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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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의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하는 SSG 랜더스가 1번타자 한명 빼고 전원 우타자를 배치했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 주말부터 4연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KT의 선발 투수는 좌완 벤자민. 최근 위력적인 공을 뿌리는 투수인만큼 SSG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추신수 박성한 한유섬 최주환 등 좌타자들을 전부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친 박성한 역시 빠졌다.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는 최지훈을 제외하고는 전원 오른손 타자들이다. 김원형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벤자민)를 고려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최지훈과 김강민(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으로 클린업이 배치됐다.
또 박성한 대신 주전 유격수는 6번타자 김성현이 맡고, 오태곤(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까지 모두 우타자들이 하위 타순에 놓였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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