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식 중 제1야당 대표 추가 소환 전례 없어‥윤석열 정권 정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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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추가 소환한 데 대해 "망신주기 수사"라며 규탄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잇단 소환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독립성과 수사의 중립성을 우리가 지켜주지 못한 책임도 있다"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중간 권력의 외압을 막고 검사가 소신껏 수사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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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추가 소환한 데 대해 "망신주기 수사"라며 규탄했습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에서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잇단 소환은 일찍이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의심하는 국민이 차츰 늘고 있고, 결과 여부에 관계없이 많은 의원들이 검찰의 행태에 문제가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언론에 보도돼 확인된 압수수색만 376차례에 달했다"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때 특검이 압수수색한 게 46회인데, 그에 비해 8배가 넘는 숫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6개월간 뭐하다 기어코 정기국회까지 끌고 들어가서 단식 중에 두 차례나 소환을 자행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검찰은 반드시 회기 중에 영장을 청구한다"며 "당의 갈등을 유발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말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 수사는 지난 대통령에서 경쟁해 0.73퍼센트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정적의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회재 의원은 "검사들은 압박하고 집요하게 추궁하면 반드시 진실은 나오게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짓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독립성과 수사의 중립성을 우리가 지켜주지 못한 책임도 있다"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중간 권력의 외압을 막고 검사가 소신껏 수사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의에 "이재명 대표가 13일째로 들어가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단식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06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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