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이 사장 취임 1주년…사회적 가치 실현 각오 다져
“양주도시공사는 그동안 시민중심 경영 시스템과 혁신경영으로 고객맞춤형 조직으로 성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양주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이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끝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창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Q. 취임 1년을 되돌아 본다면.
A. 양주도시공사 사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의 기틀 마련을 목표로 노력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안부장관 표창,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경기도지사상)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을 비롯해 3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업,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등 지역사회 내 공공성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Q.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했는데 향후 과제는.
A. 공사로 전환하면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려면 PFV(특수목적법인)과 AMC(자산관리회사) 설립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출자금도 필요하다. 내년 PFV, AMC 출자 설립을 목표로 자본금 추가 확보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주역세권개발 등 양주시 도시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사에서 추진 가능한 공공건설 대행사업에 대해 시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하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을 추진하겠다.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확대해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인권경영 고도화, 내부규정 제도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며 신뢰받는 도시공사로서 고객맞춤형 조직으로 성장하려 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객이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사 사업에 투명한 윤리경영 시스템을 반영할 생각이다. 앞으로 도시공사 위상에 걸맞는 도시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은 임기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서겠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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