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순천서 개최

2023. 9.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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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조례동 에코그라드호텔 컨퍼런스홀(4층)에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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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3개 지자체 참여

[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조례동 에코그라드호텔 컨퍼런스홀(4층)에서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 건강도시 방향’을 주제로 건강도시 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정기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정책 선언을 채택하고 건강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과 함께, 건강도시 우수사례 및 건강도시 지표 발표, 스마트 건강도시 시범설계사업 설명회 등 건강도시 정책 공유와 정원박람회장 탐방 등을 진행한다.

지역사회 파트너십 국제포럼을 통해 전국 103개 건강도시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건강정책 추진 방향,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역할 모색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도 한다.

이번 행사에서 웰니스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는 개막 149일 만에 관람객 600만 명을 돌파해 국민 9명 중 1명이 방문할 정도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호평 받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과 운영 과정을 발표한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순천만국가정원 재단장과 오천그린광장, 순천만어싱길 조성 등은 힐링, 웰빙, 웰니스 등 지향하는 시민들의 삶과 건강증진을 위한 필수 생활환경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도시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선보인 건강도시의 선진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적인 어싱길 조성 등을 계기로 2024년 건강도시 최우선 시책으로 시민들의 걷기문화 확산과 파상풍 예방 접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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