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친은 연애 상담 BJ?…서장훈 “가지가지 한다” (연참)
‘연애의 참견’에서 서장훈이 고민녀의 사연에 답답해 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 192회에는 첫사랑과 운명적인 재회에 성공했지만,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정체를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고민녀는 학창 시절 다정한 같은 반 친구이자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를 10년 만에 우연한 계기로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남자친구에게 스며들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가던 고민녀는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내가 모르는 부캐(부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영상 플랫폼에서 가면을 쓴 채 연애 상담 콘텐츠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친구가 영상 속에서는 가면을 쓰고 ‘연애는 철저한 심리 싸움’이라고 말하며 연애 경험이 많은 듯 구독자들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는 모습에 고민녀는 자신이 알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과는 매칭이 되지 않아 크게 혼란스러워한다.
“내가 아니라 가상의 인물, 부캐야”라며 사람들 관심을 끌기 위해 연애 고수인 척 한 거라는 남자친구의 변명에 그의 부캐 활동을 이해해 주기로 하지만, 자신이 남자친구의 연애 상담 콘텐츠의 일부는 아닐까 하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머지않아 남자친구의 더욱 충격적인 만행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본 연애의 참견 한혜진은 “뭐야!”라며 놀랐고 서장훈은 “가지가지 하는구나”라며 할 말을 잃은 듯 고개를 저었다.
부캐를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캐릭터이긴 하지만 10% 정도 자신의 모습이 들어있었다는 김숙은 ”하지만 그러한 콩트와는 또 다른 상황, 차원이 다르긴 하다”라고 반응했고, 서장훈은 선녀 보살은 부캐가 아니고 “머리에 가발을 쓰고 있지만 (안에는) 똑같은 사람이잖아!”라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어디까지가 남자친구의 모습이고 어디까지가 콘셉트인지 혼란스럽다는 고민녀, 그리고 자칭 부캐 전문가들의 따끔한 일침은 12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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