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의약품 GMP 콘퍼런스' 4년 만에 대면 개최

황재희 기자 2023. 9.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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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오는 2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변화·확대에 따른 오염 관리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세안을 포함한 11개 아시아 국가(아세안 10개국 및 카자흐스탄) 의약품 규제당국자,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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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최…업계 관계자 누구나 참가 가능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콘퍼런스’를 오는 2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서울 중구 소재)에서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변화·확대에 따른 오염 관리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제24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추진 의지를 밝힌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뜻을 함께한다"며 "아세안 규제당국과 4년만에 직접 만나 소통·협력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KASI는 지난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틀 속에서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 정책을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세안을 포함한 11개 아시아 국가(아세안 10개국 및 카자흐스탄) 의약품 규제당국자,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약품 공급망이 다변화되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들이 의약품 품질을 확보·유지하기 위한 규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지역 11개국 20여명의 규제당국자가 현장에 참여하며,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가 해당 규제당국자를 직접 만나 국산 의약품 수출 관련 사항을 원활히 논의할 수 있도록 ‘1:1 규제당국자 미팅’도 진행된다.

오유경 처장은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은 그간 협력의 외연과 깊이를 확장해왔고, 식약처가 준비한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 업계와 아시아 규제당국이 직접 소통하며 협력을 다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아세안 국가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약업계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콘퍼런스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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