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오늘은 증거 제시하는지 보겠다"…파란 운동화 신고 지지자들 향해 3번의 90도 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2일)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에 2차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그런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21분쯤 수원지검 후문 앞 도로에서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한 뒤 다시 차량에 탑승해 검찰청사로 들어와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에 2차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북한에 방문해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 기업가한테 100억 원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그런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21분쯤 수원지검 후문 앞 도로에서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한 뒤 다시 차량에 탑승해 검찰청사로 들어와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스마트팜 대납, 방북비 대납, 주제를 바꿔가며 일개 검찰청 규모의 인력을, 검찰 수십 명 수사관 수백 명을 동원해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 명을 조사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아무리 불러서 범죄자인 것처럼 만들어보려고 해도 없는 사실이 만들어질 수 없다"며 "국민이 그리고 역사가 판단하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들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운 민생과 경제를 챙기고 한반도의 평화 위기를 방치하지 말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 더 주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정권은 짧고 국민과 역사는 영원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검찰청에 출석한 이 대표는 약 1시간 50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L 페트병 폭행' 전치 2주 나왔는데…대법원 "위험 물건 아냐, 무죄"
- "사회에 불만 있다" 출근길 행인들 위로 '3kg 벽돌' 던진 20대
- 친구 밀쳐 치아 7개 손상됐지만…"학폭징계 부당" 왜?
- 이번엔 '마약 흉기' 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남 친구" 화제 [스브스픽]
- "아내 응급 상황, 촬영 중이라 못 지나간다고"…'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갑질 논란 사과
- 배우 김동호♥헬로비너스 윤조, 부부 된다…"평생 동반자로, 11월 결혼"
- [스브스픽] '수원 냉장고 영아' 친모 또 임신…"이 아이는 또 어쩌나" 탄식
- "성형수술 해볼래?"…임차인 얼굴 껌칼로 그은 건물주 아들
-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입장문
- 재수생 죽음 내몬 스터디카페 면접…"나도 당할 뻔"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