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도 못 뚫는 수비수는 볼리비아 '라파스'…메시, 해발 3,600m 경기장에서 0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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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도 볼리비아만 가면 작아진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메시가 경기하기 싫어하는 곳'이라며 '리오넬 메시는 경기장에서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반복해서 증명했다. 그러나 메시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있다. 볼리비아에서 경기하는 것'이라며 보도했다.
볼리비아와 맞대결 승리 중심엔 메시가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경기 중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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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도 볼리비아만 가면 작아진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메시가 경기하기 싫어하는 곳’이라며 ‘리오넬 메시는 경기장에서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반복해서 증명했다. 그러나 메시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있다. 볼리비아에서 경기하는 것’이라며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볼리비아와 최근 3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다. 2020년 10월에 열린 경기에서 2-1 승리, 2021년 9월 치른 경기에선 4-1, 가장 최근 경기에선 3-0 완승을 기록했다.
볼리비아와 맞대결 승리 중심엔 메시가 있었다. 앞서 언급한 최근 3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었다. 특히 2021년 9월에 열린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다운 활약이었다.
이런 메시도 특정 장소에 가면 작아진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경기 중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이 없다.
매체는 볼리비아의 지리적 특성을 이유로 들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는 해달 3,660m에 있다. 워낙 고지대이기 때문에 고산병이 올 수도 있다. 실제로 2009년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에 실패해 산소 호흡기를 사용했다.
2009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에 1-6으로 대패했다. 2013년 볼리비아전도 메시에게 악몽이었다. 경기 중 메시는 구토를 할 정도로 적응에 애먹었다. 팀 동료 디 마리아는 산소 호흡기를 사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FIFA는 2007년 해발 2,500m 이상 위치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금지했다. 그러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고지대 국가들이 반발하며 취소됐다.
이런 악몽 같은 곳에 메시가 다시 찾아간다. 오는 13일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10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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