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충북 보은군 산지유통센터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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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북 보은 소재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올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명절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시범운영 기간임에도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관계자가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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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북 보은 소재 과수 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보은군 과수 거점 APC는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로봇 팰릿 적재기, 자동선별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식 개소는 10월이지만 올해 성수품 공급을 위해 시범운영을 하면서 농협·롯데마트 등 기존 유통망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과 같은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정 장관은 “올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사과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명절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시범운영 기간임에도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관계자가 있어 적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민생 안정을 위해 7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 3주간 14만9000t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국민들의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유통업체와 협력해 실속형 사과·배 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고, 샤인머스캣·멜론·한우·홍삼·곶감·고령친화식품 등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물량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8월31일~9월28일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중소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성수품과 평년 대비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할인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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