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17개월 만에 '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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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년5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4.2로 전월(78.2)보다 6p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와 입주율 회복세는 주택담보대출 소득 기준과 대출한도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자금조달이 쉬워지고 미분양 물량 감소로 시장 기대감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와 금리 상승 가능성 등 여전히 불안요소가 남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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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년5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84.2로 전월(78.2)보다 6p 상승했다.
지난해 4월(80) 이후 17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것으로, 주택사업자들이 아파트 실입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게 반영됐다.
8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도 전월(65.4%)보다 2.2%p 상승한 67.6%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5.1%), '세입자 미확보'(25.5%), '분양권 매도 지연' (13.7%)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와 입주율 회복세는 주택담보대출 소득 기준과 대출한도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자금조달이 쉬워지고 미분양 물량 감소로 시장 기대감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물가와 금리 상승 가능성 등 여전히 불안요소가 남아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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