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영사협의회 "재외국민 보호 등 협조 당부"

이창규 기자 2023. 9.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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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필리핀 외교당국이 12일 영사협의회를 열어 필리핀 내 우리 재외국민 보호와 출입국 체류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영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강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필리핀 영사협의회에서 도밍고 필리핀 외교부 영사담당 차관에게 지난달 필리핀 세부에서 우리 국적의 8세 어린이 납치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리핀 당국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고 해당 어린이를 무사히 구출해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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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필리핀 영사협의회. (외교부 제공) 2023.9.12./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리나라와 필리핀 외교당국이 12일 영사협의회를 열어 필리핀 내 우리 재외국민 보호와 출입국 체류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영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강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청사에서 열린 제5차 한·필리핀 영사협의회에서 도밍고 필리핀 외교부 영사담당 차관에게 지난달 필리핀 세부에서 우리 국적의 8세 어린이 납치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리핀 당국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고 해당 어린이를 무사히 구출해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국장은 세부 등 마닐라 외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등록증 발급 등 출입국 관련 업무를 필리핀 지방 이민청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필리핀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한·필리핀 영사협의회가 열린 건 2017년 4차 회의 이후 6년 만이다. 한·필리핀 양측은 마닐라에서 6차 영사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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