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플루토와 반려동물 의료기기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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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의약품 개발 기업 플루토와 6일 반려동물 관절건강을 위한 동물용 의료기기 애니콘주(AniConju) 판매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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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9월 중순 국내 시장에 애니콘주를 출시하고, 플루토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애니콘주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으로 구성된 동물용 의료기기다. 골관절염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사제이다. 애니콘주는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주성분인 P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이며 재생활성 물질로 최적화 시킨 성분이다. PN성분은 관절강에 높은 탄성을 유지하여 조직의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다.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반려동물이 노령화되면 관절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애니콘주 출시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존 외과적 수술이나 진통제와 영양제 외에 애니콘주는 마취 없이 간단한 시술로 빠른 효과를 나타내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치료 만족도가 높아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애니콘주는 국내 특허뿐 아니라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개선제 제다큐어, 소프트사료 윌로펫, 맞춤사료 레시피브이 브랜드 등을 전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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